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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설립된 서울신학대학교 중국연구소는 이제 겨우 만 세 돌의 나이테를 만들었습니다. 본 연구소는 우리대학 중국어과의 성장 발전에 기여함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중국학 관련 학술조사와 연구, 교류,사이버 교육컨텐츠의 개발 및 연구 출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신생 연구소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그간 여러 가지 실적을 일구어낸 바 있습니다. 중국 유수 대학과의 자매결연을 체결하였고, 또한 중국대학 교수초청특강, 교류대학 방문특강, 각종 취업특강, 모의어학고사 실시, 기초중국어 교재 개발, 중국어웅변대회 개최, 어린이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여러 행사들을 주최 주관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어과 재학생들의 중국어 학습의욕이 상당히 제고되었으며, 중국어과 졸업생들의 중국 현지 대학진출이 가능하게 되어 중국어과가 날로 비상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향후 발전계획으로는 기존 사업의 지속적 추진 외에 중국어 분야 디지털컨텐츠의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중국 선교와 연관된 사업으로는 초기 기독교 ‘景敎’연구에 사업의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선교라는 커다란 사명에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사업으로서, 교내 여타 연구소들이 기획할 수 없는 중국어과만의 독자사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연구소는 앞으로도 학과와 학교의 발전, 나아가 대중국 선교사업 및 중국학 관련 학술교류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여 소기의 연구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중국연구소장 林永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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